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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송중기, '빈센조' 현장서 모두의 귀감이었다" (인터뷰②)

곽동연 "송중기, '빈센조' 현장서 모두의 귀감이었다" (인터뷰②)

발행 :

안윤지 기자
배우 곽동연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함께 연기로 호흡한 송중기를 극찬했다.


곽동연은 지난 29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 분)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 분)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는 극 중 장한서 역으로 분했다. 장한서는 장준우(=장한석, 옥택연 분)의 동생이자, 바벨그룹의 회장이다. 그는 죄의식 같은 건 전혀 없는 타고난 악당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 주제에 속겁은 많은 인물이다. 장한서는 장준우의 밑에서 압박을 받으며 살다가 빈센조를 만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기 시작한다.


곽동연은 송중기에 대해 "(송중기)선배님 덕분에 좋은 케미가 나왔다. 실제로 나는 (장)한서가 빈센조를 존경하고 동경하듯이 송중기 선배님을 존경한다. 너무 멋있다"라며 "(송중기와) 포옹씬 같은 경우, 빈센조와 한서가 술집에서 만났을 때와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그때 감정을 살렸는데 잘 받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 다정하고 프로페셔널하다. '빈센조'에서 빈센조 역할을 맡는 건 상당한 부담일 것이다. 그런데 항상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줬고 원톱 주인공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자세가 존경스러웠다"라며 "내가 사실 까마득한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매 씬에서 어떤 연기를 할지 상의하고 맞춰주시더라. 현장에서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였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또 다른 콤비가 있다면 바로 배우 조한철이다. 조한철은 극 중 국내 최고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을 맡았다. 한승혁은 장한서와 개그 콤비로 활약해 웃음을 선사했다.


곽동연은 "조한철 선배님은 정말 좋았다. 뭘 하든 다 받아주시고 다 (매력이) 살 수 있게 해주셨다. 나도 나중에 선배님처럼 유쾌하게 호흡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형 장준우 역을 맡은 옥택연에 대해선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시다. 그러다 보니 스태프들이 웃을 수 있도록 배려도 많이 해주신다"라며 당시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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