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영희가 재치 넘치는 운동 영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대단하구나. 여리여리 니가 덤벨을 들 때 나는 만두를 들었지 니가 닭가슴살을 익힐 때 나는 막창을 익혔지. 같은 집 다른 삶. 웬만하면 같이 다이어트 할 만도 한데 나의 길을 걸은 내가 더 대단. 심지어 나름 다이어트 시작한 게 더 소름"이라며 윤승열과의 다른 삶을 공개했다. 그러나 "식사 먹으면서 하는 건강한 한약 다이어트 시작했어요"라며 다이어트 의지를 밝혔다.
김영희의 의지는 오래 가지 않았다. 김영희는 "하지만 만두를 구웠다. 행운의 7개 많이 씹어야 살 안 찐대서 일부러 태웠다고 치자. 이번 다이어트 느낌이 좋다"며 만두를 든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영상 속에는 운동하는 윤승열의 근육질 팔이 있다. 근육과 핏줄이 바짝 선 팔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방송인 박슬기는 "형부예요? 대박",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승열이 장난아니다"며 감탄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윤승열과 지난 1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경기 김포 구래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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