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너는 나의 봄' 윤박 "밝은 채준과 80% 닮아..7살 꼭두새벽부터 공부"(인터뷰③)

'너는 나의 봄' 윤박 "밝은 채준과 80% 닮아..7살 꼭두새벽부터 공부"(인터뷰③)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윤박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우 윤박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우 윤박(33)이 일곱 살 때 자신의 모습에 대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한 부지런한 아이"라고 밝혔다.


윤박은 23일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종영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박은 극중 부드럽고 상냥한 채준(최정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소시오패스 이안 체이스로 쌍둥이 1인 2역을 선보였다. 채준은 강다정(서현진 분)과 연인이 되자마자 스스로 목숨을 끊고 비극적 퇴장을 했다. 체이스는 강다정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로맨스 사이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며 스릴러를 선사했다.


배우 윤박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우 윤박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윤박은 스윗한 채준과 시크한 체이스 중 어느 쪽을 닮았을까. 그는 "나는 약간 깨방정 스타일이어서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면 채준처럼 표현하려고 한다. 체이스처럼 과묵하고 큰 감정 변화 없는 사람은 아니다. 채준 쪽이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일곱 살의 기억을 그린 '너는 나의 봄'처럼, 윤박의 일곱 살 시절은 어땠는지 묻자 윤박은 "내가 일곱 살 때는 칭찬 받을 일을 많이 했다. 그때 '꼭두새벽'이란 단어를 처음 알았는데, 엄마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한다'고 자랑해서 그렇다. 지금은 꼭두새벽엔 자야한다"며 웃었다. 이어 "그때는 부모님이 하라고 하는 건 열심히 하고 부지런했던 것 같다. 나이 먹으면서 자율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너는 나의 봄'처럼 윤박의 삶에서 '봄'의 존재는 누구일까. 윤박은 "나에겐 아버지가 '봄' 같은 존재다. 나도 그래서 언젠가 아버지가 되고, 누군가의 남편이 된다면 가족들에게 '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