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광제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18일 최광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최광제가 오는 9월 26일 결혼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광제의 배우자에 대해선 "비연예인으로 그와 관련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최광제는 지난 2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광제는 자신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인스타그램에 결혼한다고 알리면서 예비 신부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다름이 아니라 추석인사도 드릴 겸 저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 봅니다"고 했다.
이어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생활을 하고 드디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최광제는 "코로나 시국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코로나 종식과 완화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식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면서 "예식을 볼 수 있는 인원은 최소인원으로 하게되어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예식 전에는 인사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또 "추석연휴 마지막주 일요일 귀한 발걸음 해주시면 평생잊지않고 감사하게 살아가겠습니다"며 "행여 참석 어려우시더라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한분한분 꼭 기억하고 살면서 갚아 나가겠습니다"고 전했다.
최광제는 "아무쪼록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면서 "저는 남은기간 결혼 준비 잘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했다.
한편, 최광제는 연극,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마스터' 등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8년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을 시작으로 '이몽' '쌉니다 천리마마트' '유별나! 문셰프' '도도솔솔라라솔'에 조연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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