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과 드라마 '스폰서'를 둘러싼 향한 논란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은 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계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계형 작가와 IHQ, 이지훈이 함께 하지 못한 이유는 제작진의 수정 요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합의 하에 박계형 작가의 집필을 중지하게 됐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YTN STAR는 IHQ 개국드라마 '욕망'을 집필했던 박계형 작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계형 작가는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해고 통보 받았으며 다른 스태프들 또한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지훈과 '스폰서'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3일에도 제기된 바 있다. '스폰서' 제작진들이 모여있는 단체 대화방에 이지훈과 관련된 내용이 폭로됐다고 알려졌다. 폭로글을 쓴 작성자는 이지훈의 지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지훈 측은 "처음 현장에서 다툼이 있고 나서 배우(이지훈)가 사과를 하려고 했는데, 당시 스태프분이 격양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과를 받지 않았다"며 "물론 촬영 현장에 지인이 온 것 자체부터 잘못이기 때문에 배우가 다음날 촬영을 했을 때 현장 스태프들에게 사과를 했다. 해당 스태프분과도 연락이 닿으면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지인도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해명 및 사과를 전했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오는 29일 첫 방송.
◆이하 '스폰서' 제작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스폰서> 제작진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계형 작가와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이지훈 배우로 인해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박계형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합니다.
박계형 작가가 함께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제작진의 수정 요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박계형 작가에게 거듭해서 캐릭터 설정에 관련된 부분과 주인공이 한 회당 4씬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박계형 작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임의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합의 하에 박계형 작가의 집필을 중지하게 했습니다.
대중 분들께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논란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배우와 제작진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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