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배우 이지훈의 인스타그램 글이 뒤늦게 화제되고 있다.
지난 9월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이 이렇게 행복할수가"란 글과 함께 골프장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글이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가 모두 바뀐 뒤 첫 촬영을 시작했을 당시"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지훈은 5일 해당 게시글을 수정, "무섭습니다. 정말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장에서 촬영해서 행복하다고 적어 놓은 글을 저렇게 짜집기해서 사용해주시네요. 아니 왜 저와 관련 없는 일을 저에게 돌리시죠. 이거 보세요. 또 저는 영문도 모른 채 갑질을 당하고 있잖아요"라고 호소했다.
이지훈을 향한 논란은 '스폰서' 스태프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폭로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스태프는 이지훈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며 "배우 본인께서는 말렸다 하시는데 눈으로 '왜 날 건드렸어?' 하는 느낌을 저만 받은 게 아니다. 증언해주실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고 폭로했다. '스폰서' 측과 이지훈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는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오해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 및 사과했다.
이후 IHQ 개국드라마 '욕망'을 집필하던 박계형 작가가 "이지훈 때문에 나를 비롯 다수 스태프가 해고 당했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스폰서' 측은 "박계형 작가가 함께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제작진의 수정 요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제작진은 합의 하에 박계형 작가의 집필을 중지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도 "갑질할 배포가 없다"라며 스태프 마찰 및 작가 교체 건에 대해 해명했다.
현재 이지훈은 오는 29일 '스폰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번 사건을 마무리 짓고 깔끔하게 첫 방송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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