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연호가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결승전에 탈락 후 심정을 털어놓았다.
17일 조연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래를 하고 무대에 서는 게 늘 간절하고 절박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 스스로 저의 노래를 의심했고 저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잃어갔고, 노래를 관둘 생각까지 할 만큼 암울했던 제게 국민가수는 너무나 큰 행운이었어요"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조연호는 "물론 매번 위기였고 힘들었지만 운 좋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으면서 점점 예전의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기뻤습니다"라며 "탑10 까지, 올라온 것도 제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국민가수'에서의 저의 도전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 찬란할 가수 조연호의 앞날을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호 님 누가 뭐래도 연호 님이 최고였어요","노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연호 님의 섬세한 감성과 음성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하는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세요"라는 등의 응원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으로 국민가수 탄생프로젝트인 차세대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조연호는 결승전 1라운드에 아쉽게 탈락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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