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연극 '라스트 세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인 이상윤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날부터 31일까지 공연을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공연 운영을 위하여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출연 배우 및 스탭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한 뒤 이후 공연을 재개 시점 및 출연자에 대해 추후 공지드리겠다"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극 공연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라며 "완치 판정이 나올 때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상윤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서경수, 정선아 등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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