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직접 해명했다.
스윙스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생각해보니까 진짜 서럽다. 나보고 일하라고? 싸이 형이 그런 글 쓰면 내가 진짜 일 안 한 줄로 알아?"라고 적었다. 앞서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윙스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스윙스는 "우리나라 힙합 가수 중 곡을 제일 많이 발매한 순위 TOP 5에 자신이 올랐다"라며 "(순위 안에 든) 나머지 분들은 나보다 월등히 경력이 길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이어 "진짜 음악 16년 차 하면서 이렇게 안 낸 적 처음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처음이고, 왜 갑자기 블랙넛 취급을 받아야 하냐"라며 "두고 봐라. 또 증명한다"라고 전했다.
◆ 스윙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아, 근데 생각하니까 진짜 서럽네. 나보고 일하라고?
싸이 형이 그런 글 쓰면 내가 진짜 일 안 한 줄로 알아?
우리나라 힙합퍼 중 곡 제일 많이 낸 사람 누가 수치 냈는데 5위 안에 드는 게 나야. 그리고 그 안에 나머지 분들 다 나보다 경력 길었어 월등히.
나 진짜 음악 16년 차 하면서 이렇게 안 낸 적 처음이긴 한데 말 그대로 처음이라고. 내가 왜 갑자기 블랙넛 취급받아야 하는데?
너희 내 자존심 건드렸다. 두고 봐라. 짐피티 사장 화나게 하지 마라. 또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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