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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링크'서 여진구 재회, 새로움+편안함..의지하며 촬영"[인터뷰②]

[단독] 문가영 "'링크'서 여진구 재회, 새로움+편안함..의지하며 촬영"[인터뷰②]

발행 :

안윤지 기자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모티브 배우 부문 수상자 문가영 인터뷰

배우 문가영 /사진=AAA 기자 star@
배우 문가영 /사진=AAA 기자 star@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문가영은 성인 연기자로 나선 듯 보이지만 아역 배우 시절이 존재했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약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소신대로 작품을 선택했다.


그는 '자명고', '달콤한 인생', '친구, 우리들의 전설', '명가', '나쁜 남자' 등 작품색을 짙게 띈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으라차차 와이키키2', '여신강림' 등 가벼운 로맨스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문가영 만의 작품 선택 기준이 있을까. 그는 자신이 도전적인 성향임을 밝혔다.


"안정과 도전 둘 중에 고르라면 도전에 더 가깝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작품을 선택할 때는 그저 하고 싶은 걸 한다. 스토리나 캐릭터 상관없이 시야를 넓혀서 내가 표현하고픈 의미가 담겨 있다면 끌려서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


문가영은 현재 또 한번의 도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으로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오가는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 중 문가영은 박복한 취업 준비생 노다현 역으로 분한다. 각박한 현실에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내는 다현은 돌이킬 수 없는 한 사건을 통해 레스토랑 수셰프 은계훈(여진구 분)과 얽히게 된다.


그는 "난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박복한 취업 준비생 다현이라는 인물이다. 그러다 은계훈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라며 "내가 표현하고, 전하고 싶은 의미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좋은 대본의 힘을 느껴서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링크'가 시작 전부터 주목 받았던 이유는 여진구와 문가영의 호흡이었다. 가벼운 일상을 그린 작품이나 감정 연기에 탁월한 문가영 그리고 여러 작품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입증한 여진구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문가영은 "여진구 씨와도 어릴 때 호흡을 맞췄다. 오랜만에 같이 하니까 새로우면서도 편안함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전했다.


-인터뷰③에 이어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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