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용우가 '트레이서' 주연으로 활약한 임시완에 대해 "굉장히 뜨거운 배우"라고 극찬했다.
박용우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
박용우는 극중 조세 5국 국장 오영 역을 맡았다. 오영은 무기력한 만년 과장에서 국세청 에이스로 각성,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분)과 함께 중앙지방국세청장 인태준(손현주 분)의 뒤를 쫓으며 부정 척결에 통쾌한 활약을 했다.
박용우는 '트레이서'에서 임시완, 고아성과 조세 5국에서 한 팀을 이뤄 주요 호흡을 맞췄다. 후배들과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그는 "내가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아서 나이만 갖고 선배, 후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친구라 생각하면서 장난도 쳤다. 지나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너무 즐겁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시완 씨는 굉장히 뜨거운 배우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고민하고. 최대한 호흡하는 배우들과 의견을 공유하길 바라고 확장된 걸 나누고 싶어하는 배우여서 즐거웠다"고 주연 임시완을 극찬했다.
박용우에게 임시완, 고아성이 후배로서 기특해 보인 순간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는 "아마 걔네가 나를 기특하게 봤을 거다"라고 웃으며 "두 배우는 이 드라마 하기 전에 영화 '오빠생각'에서 먼저 만났더라. 이미 10년 이상 같이 한 사람처럼 친해서 현장 분위기가 밝았다. 혼자 있는 배우가 거의 없었다. 막 웃고 떠들다가 슛 들어가면 집중했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트레이서'에는 손현주, 박호산, 추상미 등 걸출한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등장했다. 박용우는 "손현주 형님과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1대 1로 같이 많이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겠다. 뭘 하지 않는 연기가 제일 좋은 연기인 것 같다. 비주얼 쇼크도 중요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연기를 하는 게 매력이 있다. 그런 걸 현주 형이랑 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추상미, 박호산 씨와도 많은 장면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런 면에 있어서 통하는 부분이 있었다. 뭘 하지 않는 연기를 하는 분들과 많이 만나고 싶다"고 동료 배우들을 높이 평가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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