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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도 넘은 장난전화에 정색…"소름 돋아"

방탄소년단 정국, 도 넘은 장난전화에 정색…"소름 돋아"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사진=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정국이 도를 넘은 장난전화에 불쾌함을 호소했다.


정국은 지난 5일 방탄소년단 공식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졸려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국은 최근 다녀온 실크 소닉 콘서트 후기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단독 콘서트를 앞둔 소감,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 등을 전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숙소 내 비치된 전화기에서 벨이 울렸다. 정국은 "전화가 왔는데 받고 오겠다"고 했지만 한 번 울리고 마는 벨소리에 "잘못 걸었나?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내 전화벨이 다시 울렸고 정국은 "누구야 장난 전화하지 마세요. 저 전화 벨소리 약간 기분 나쁘다. 소름 돋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국의 말에도 전화는 계속됐고 정국이 전화를 받자마자 끊어졌다. 정국은 전화기를 들고 와 "너 지금 방송 보고 있지? 누구야. 누군데 지금 장난 전화 하는 거야. 하지마. 나 이 전화 벨소리 마음에 안 든다. 뭔가 짜증나. 거북하다"고 말했다.


경직된 분위기에 정국은 "장난 전화 아닌가? 장난 전화면 하지마"라고 애써 분위기를 풀었지만 또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정국은 "나 이 소리 싫다. 무서워 소름돋아"라며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전화를 바로 끊었고 정국은 "봐봐. 누구냐고. 무서워. 화면도 깨져서 공포영화 주인공 된 것 같아"라며 주위를 살폈다.


결국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스태프가 정국의 방에 와서 전화기를 가져가는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 됐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은 "싫다는데 계속하는 건 범죄다" "정국이 심리 상태가 걱정된다"며 정국을 향한 우려를 쏟아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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