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S.E.S.가 완전체로 뭉친 가운데 슈의 이혼설로 또 한번 시끄러워졌다.
지난 8일 일요신문은 슈와 남편 임효성이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지인은 "두 사람이 이미 수 년 전부터 별거 중이며 얼마 전 이혼했다는 말도 들었다. 삼 남매는 슈가 키우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 슈와 임효성의 이혼설은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당시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슈는 오는 10일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을 앞둔 상황.
슈는 '마이웨이' 예고편에서 "사건이 나고 재판까지 갔고 모든 걸 다 덮고 싶었다.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다. 이런거 저런거 따질 때가 아니다. 정신없이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진과 바다가 함께 해 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건 슈와 다르게 여론은 좋지 않다. 특히 상습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슈를 감싼 바다와 유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슈는 '마이웨이'에서 세 남매와 이혼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를 받았으며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슈가 소유한 건물 세입자 일부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