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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소속사와 법적분쟁 "3년간 정산 못 받아"

박효신, 소속사와 법적분쟁 "3년간 정산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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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가수 박효신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클래식의 진지함과 어려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열정적인 록, 감미로운 팝, 부드러운 재즈를 통해 18세기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당대 최고의 대중스타로 표현한 작품으로 내달 14일 부터 공연된다.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가수 박효신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클래식의 진지함과 어려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열정적인 록, 감미로운 팝, 부드러운 재즈를 통해 18세기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당대 최고의 대중스타로 표현한 작품으로 내달 14일 부터 공연된다.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가수 박효신이 소속사와 법정 분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효신은 최근 팬 카페 소울트리 게시판에 "2019년 러버스 공연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 역시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받을 수 없었고, 3년 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하고자 참고 또 참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기다림의 시간만 반복되고 길어질 뿐이었다. 기도하던 내 마음과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지금의 소속사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소속사와의 갈등을 알렸다.


박효신은 "또다시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너무나도 철없고 바보 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효신은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나무들에게 반가운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무들과 만날 날을 꿈꾸며 만들어왔던 노래들도 곧 들려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나무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날 웃는 얼굴로 함께하길 기도하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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