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가 남편에게 한 실수로 공개 사과했다.
나비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합니다. 우리 남편 배탈 안나게 해주세요. 냉동실을 믿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비가 남편과 메시지로 대화를 나눈 내용이 캡처되어 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서 나비의 남편은 "핫도그 먹었어요~ 냠냠"이라고 했고, 나비는 "어제 그거? 다 먹음?"이라고 물었다.
이어 나비는 "배 안 아팠어? 그거"라고 물었고, 나비의 남편은 "왜용? 맛있던데"라고 대답했다. 나비는 "다시보니깐 유통기한 2년 지난거더라구"라고 밝혔고, 나비의 남편은 "오마이갓뜨"라고 놀라워했다. 나비는 "냉동실에 있었으니 괜찮을거야"라고 했고, 이에 남편이 "어쩐비 배가 살살 아프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나비의 남편은 밥상을 엎는 이모티콘, 화내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나비가 남편에게 한 놀랄만한 실수에 인스그램을 통해 사과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냉동은 괜찮아요" "남편분 괜찮으세요?" "(유통기한) 2년은 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2019년 1살 연상의 중학교 동문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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