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남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2일 뮤지컬 '웃는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를 기대해주신 관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9일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웃는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뮤지컬로, 신분 차별이 만연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조명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특히 세 번째 시즌은 드라마틱하면서도 서정적인 서사와 듣는 이의 귀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이수빈, 유소리 등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웃는 남자'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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