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이 아름다운 꽃다발을 공개 하며 그 속에 깨알같은 글씨로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담아냈다.
공효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다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효진은 꽃다발 바닥쪽에 아주 작은 깨알같은 글씨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너무 작아서 그냥 보면 보이지 않지만, 네티즌은 이 글을 확대해서 읽어냈다.
이에 따르면 공효진은 "폭풍전야 같은 이 기분 좀 뭔가. 참 싱숭생숭한데,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고. 무사하고 싶은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도 같고. 그나저나 밖의 화분은 들여놓아야 하나"라고 썼다.
북상 중인 태풍을 걱정하는 듯한 말로 읽히기도 하지만, 내달 결혼식을 앞둔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글씨로 내용을 적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달 17일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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