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동생 논란에 불똥이 튄 이후 근황을 전했다.
손담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피 추석입니다. 응원과 격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미수 등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구속기소했다.
이규현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규현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감독 이규혁의 동생이자 손담비의 시동생으로, 이규현 코치의 성폭행 혐의에 손담비에게 불똥이 튄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담비의 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하차 요구까지 빗발쳤다.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던 손담비는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감독인 이규혁과 지난 5월 결혼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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