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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윤시윤이 밝힌 #'탄생' #안성기 투병 응원 #바티칸 시사회 [종합]

'컬투쇼' 윤시윤이 밝힌 #'탄생' #안성기 투병 응원 #바티칸 시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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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파워FM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컬투쇼'에서는 영화 '탄생'의 배우 윤시윤, 이호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가수 이정이 함께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이날 윤시윤은 '탄생'에서 연기한 김대건 신부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김대건 신부는 200년 전 중국과 마카오까지 가서 배우고 경험한 인물"이라며 "우리나라 많은 신부님들을 밀입국 시키기 위한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대건 신부는 프랑스어, 라틴어, 중국어 등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외국어 연습에 매진했다고. 그는 "당시 김대건 신부의 서신을 보면 언어적으로 문제가 없을 만큼 수준이 높다"며 "그래서 외국어를 잘하는 연기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사진=SBS파워FM

또한 윤시윤은 '탄생'에서 함께한 선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중 윤시윤은 신학생들을 중국에 데려다주는 역관 유진길 역을 연기한 안성기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안성기 선배 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실제로 만나 뵙게 되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촬영 당시 날씨도 춥고 고생도 많이 해 말씀드릴 타이밍을 놓쳤다"고 밝혔다.


이어 윤시윤은 영상 편지를 통해 안성기를 향한 팬심을 전했다. 그는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 정진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를 향한 응원도 이어졌다. DJ 김태균은 "투병 중이니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바티칸에서 열린 '탄생' 시사회 일화도 공개됐다. 윤시윤은 "바티칸에 가서 교황님과 추기경이 있는 곳에서 '탄생' 시사회를 했다. 그분들이 회의하는 곳에서 시사회를 하고 소감도 밝혔다"고 알렸다.


이어 "전 세계 추기경님들과 함께 영화를 봤다"며 "리액션이 남달랐다. 축구 볼 떄 나오는 이탈리아 특유의 리액션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생'은 30일 개봉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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