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톤 멤버 최병찬이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최병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지금 이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가며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어떻게 꺼내야 할까 수백 번 생각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에게 "긴 시간 동안 사랑만 해준 앨리스(팬덤명) 고맙고 사랑한다. 그리고 늘 옆에서 함께해준 회사 직원분들,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멤버들에게는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빅톤 멤버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병찬은 "너무 길지 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겠다"고 재회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IST엔터테인먼트는 "빅톤 멤버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전속계약이 금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 최병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빅톤 최병찬 입니다
지금 이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가며
어떤 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꺼내야 할까. 수백번 생각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2016년부터 7년 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너무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만 받는 법을 알다 앨리스에게 사랑을 줄 줄 아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 이었어요
그 긴 시간 동안 사랑만 해준 앨리스 고맙고 사랑해요 그리고 늘 옆에서 함께해준회사 직원분들,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빅톤 멤버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너무 길지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까지 빅톤의 최병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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