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부친상 이후 다짐을 전했다.
추성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 인생은 짧으니 앞으로 나아가자. 아버지를 위해. 나에게도 인생 시간이 길지 않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추성훈이 자전거를 타기 직전 결의를 다진 표정을 하고 있다. 부친상 이후 근황을 보인 그는 힘들어했던 기색이 역력하다. 이를 본 아내 야노 시호 역시 여러 이모티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추성훈의 부친 추계이가 향년 73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에서 거주하던 추성훈은 부친의 소식을 듣고 일본으로 급히 귀국했다. 추성훈 부친 추계이는 재일 한국인 3세로 유도선수 출신이었다. 추성훈은 2001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지만, 부친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대중 역시 추성훈 부친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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