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이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군은 이날 부산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찬다 2' 멤버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전망이다.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평생을 약속한 이장군과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대학 진학 후 10년 가량 서로 연락이 끊겼으나 2021년 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재회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짧은 연애 기간이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결혼을 결정했다.
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은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데 식장에 들어가 봐야 실감이 날 듯하다.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장군은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에서는 '코리안 킹', '인도 BTS'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뭉쳐야 찬다 2'에 출연해 대중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카바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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