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형준이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7일 임형준 측근은 "2년 전부터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또한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면서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뉴스1과 인터뷰에서 "아내는 내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에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함께 새출발하고 늦둥이 딸까지 얻게 돼 기쁘다. 요즘 늦둥이 아빠로서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형준은 지난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주목받았으며 2017년에는 화제작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직폭력배 도승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으로 등장해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는 2012년 10살 연하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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