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결혼 1주년 소감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주부생활 JUBU TV'에서는 '우정여행 비하인드부터 사우나의 비밀까지 다 털고 간 배우 황보라의 사사로운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황보라는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은 황보라는 이에 대해 "지금 부부 침대가 너무 좁은 것 같다. 신랑이 솔로일 때 썼던 침대라 새 침대로 바꾸고 싶다"면서 "결혼 1주년 맞은 지 일주일이 됐는데 (바빠서) 못 만났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지난 1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생했다'"라며 "둘다 고생했다. 버티느라. 앞으로도 평생 고생해주세요"라 전해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또 영상 말미 "오늘 오랜만에 둘만의 저녁 파티를 예약해놨다. 초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또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안 한 지 7~8년 됐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마지막이었다. 그동안 잊었던 청순가련한 헤어를 한 번 해보고 싶다"며 긴 머리에 도전하고 싶다 밝혔다.
황보라는 '3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첫째 날은 골프 치고 오후에 쇼핑하고 둘째 날은 등산하고 저녁에 또 쇼핑하고 셋째날은 미친 듯이 술 먹고 놀고 싶다. 어린아이처럼 춤 추고"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황보라는 최근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태명은 '오덕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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