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프 애니, 母 신세계 정유경 회장 성대모사 "더 디벨롭하겠다"[스타이슈]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멤버 애니가 모친인 신세계 회장 정유경의 반응을 성대모사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한글자막]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타잔, 베일리에게 인급동 어떻게 가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예 아이돌로 떠오른 올데이프로젝트의 애니, 타잔, 베일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애니는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하며 부모님의 아이돌 활동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수가 "SAT 몇 점 맞았어?"라고 묻자 1600 만점 중 153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재형이 "합격 소식 듣고 부모님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애니는 "내가 방에 가서 '엄마 붙었어'라고 하니까 '그래, 신기하다'라고 하시더라"며 자연스럽게 모친 정유경 회장의 말투를 성대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애니는 개인기로 도라에몽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김민수는 "솔직히 어머니 성대모사가 더 웃겼다"며 "예능에서 그걸 하라"고 추천했다. 애니는 처음엔 쑥스러워 하다가 "디벨롭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달 23일 데뷔 싱글 'FAMOUS'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데뷔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더블 타이틀곡 'WICKED'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지며 '재벌돌'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데뷔 후에는 뛰어난 실력과 입담으로 아이돌로서 입지를 다지며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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