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이시영이 아들과 미국에서의 즐거운 근황을 알렸다.
이시영은 18일 미국에서 아들 정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시영은 라이언킹 공연을 보며 맨뒤에서 정윤 군을 품에 안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앞서 이시영은 디즈니랜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중간에 잠깐 비도 와서 너무 시원했고 정윤이 스낵 먹다가 이빨 빠졌다"며 "영상에서 울라프한테 허그하려다 실패한 거 너무 소심해서 귀엽고. 정윤이가 이렇게까지 캐릭터들 영접하는데 진심이고 싸인 받는 거에 진심이고 설레하고 떨려 하는지 이번에 알았다"고 즐거움을 전달했다.
이시영은"헐리우드 스튜디오도 12시간 넘게 놀았다. 오늘은 정윤이 말고 제가 기절. 리조트로 돌아가는 막차 버스 기다리면서 바닥에 앉아서. 눈은 뜨고 있지만 자고 있다. 정윤이는 전날에 15시간 놀고 나니까 이제 12시간은 껌인 듯?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영혼 다 끌어모아서 놀아야지"라며 남다른 태교를 자랑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시영의 아들 정윤군이 엄마의 배를 끌어안는 영상. 이시영이 자신을 끌어안는 아들에게 "사랑해"라고 하자 아들도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한다. 이시영은 펑퍼짐한 블라우스를 입고 있지만, 아들이 엄마 배를 끌어안는 순간 볼록 나온 D라인이 드러난다. 평소 남다른 복근을 자랑하는 이시영의 배가 볼록하게 나온 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둘째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면서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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