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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박은지 "원래 결혼 생각 無, 끝이 안 나는 연애에 피곤"

'재미교포♥' 박은지 "원래 결혼 생각 無, 끝이 안 나는 연애에 피곤"

발행 :

최혜진 기자
박은지/사진=유튜브 뭐라도 되겠지
박은지/사진=유튜브 뭐라도 되겠지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뭐라도 되겠지'에는 '원조 얼짱 기상캐스터 박은지 집에가서 "한 잔 줍쇼"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이경분이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분은 박은지에게 "갑자기 결혼을 하셨다. 계속할 수도 있는데, 커리어 올릴 수도 있는데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박은지는 "정말 난 결혼 생각이 없었다. 2017년, 그때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좀 왔다. 연애를 하고 자꾸 헤어지고, 끝이 안 나는 연애가 너무 피곤했다"며 "정말 아이러니하고 모순이지만 끝이 없는 연애가 싫기도 했지만 결혼 생각은 없었다. 결혼에 자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이 없을 시기였다. 그땐 일만 했다"며 "청소도 나는 거의 내 방만 했다. 세탁기도 못 돌리고 음식도 못 하고 라면도 겨우 끓였다. 나이는 서른다섯인데도 결혼 생각이 없었고 불안했다"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소개팅 실패도 많이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개팅하면 나에게 호기심은 많은데 사람 박은지가 아닌 연예인 박은지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소개팅하면 인터뷰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여러 번의 소개팅 끝에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고. 박은지는 "같이 방송하던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의 조카, 그렇게 연결됐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왔는데 나랑 잘 맞을 거 같다고 해서 출장 중에 한국으로 날아왔다"며 "그 오빠가 깔끔한, 그냥 공부한 사람이다. 솔직히 기대 안 했다. 그런데 오빠가 점잖지만 재밌는 사람이었다. 좀 괜찮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박은지는 현재는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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