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미국 버몬트주에서 아나 디 아르마스와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지 매체 피플은 "수개월간의 추측 끝에 두 사람의 관계가 확인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5개월 만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2월 아나 디 아르마스와 영국 런던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연인 관계가 아닌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특히 지난 5월 런던에서 열린 데이비드 베컴의 50번째 생일파티에 함께 참석했고, 아나 디 아르마스와 생일에 런던의 한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도 포착돼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또한 스페인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는가 하면, 최근에는 런던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
두 사람은 더그 리만 감독이 연출하는 초자연적 해양 스릴러 영화 '디퍼'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피플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는 첫 프로젝트인 '디퍼'를 위해 여름 내내 준비했다. 톰 크루즈는 아나 디 아르마스에게 훌륭한 멘토"라고 전했다.
한편 1988년생인 아나 디 아르마스는 톰 크루즈와 26살 차이가 난다. 아나 디 아르마스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나이브스 아웃'(2019), '세르지우'(2020), '딥 워터'(2020),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신작 영화 '발레리나'의 주연을 맡았다.
그는 쿠바 출신으로, '딥 워터'에서 인연을 맺은 벤 애플렉과 교제한 바 있으며 쿠바 대통령 미겔 디아스카넬의 의붓아들인 마누엘 아니도 쿠에스타, 이전에는 틴더 CEO 폴 부카다스키와 열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