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진이 '현커'(현실 커플) 여부에 대해 언급하며, 출연자 노재윤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공동 연출자 조욱형·김노은·원승재 세 PD는 3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는 앞서 8일 첫 공개, 29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로, 기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꾀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솔연애'는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국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모솔연애 ' PD들은 '현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최종적으로는 하정목-박지연, 김지수-김승리 두 커플의 탄생을 보여준 바 있다.
조욱형 PD는 "'현커' 부분은 출연하신 분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라 양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작년 10월 초에 촬영을 마쳐서,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 저희도 속 시원하게 밝히긴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조 PD는 "대신에 노재윤 씨가 연상의 연인을 만나 열애 중인 소식을 전하고 싶다. 본인이 밝혀도 된다고 하여 말씀드린다. 사귄 지 한 2주 정도 됐다고 하더라. 여자친구분이 출연자는 아니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다른 분들의 소식은 당사자들이 개별적으로 알려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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