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타투 삭제 선언 "아이들 위해..3년 걸릴 듯"[스타이슈]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가 타투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윤남기는 4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공개된 '아이들을 위해 내린 큰 결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의 타투에 대해 언급했다.

윤남기는 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처음으로 가본다. 성형하러 가는 건 아니다"라며 "타투가 여러 개 있다. 지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해서 간 건 아니지만 리은이가 한 마디를 하면서 '지울까?' 하는 생각이 확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은이랑 잡지를 보던 중 모델에게 타투가 많았는데, 리은이가 그 모델 사진을 보며 '아빠도 이거 있네!'라고 했다. 그때 처음으로 묘한 느낌을 받았다"라며 "타투가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순간이 이상했다.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윤남기는 "오른쪽 발목에 닻 모양 타투가 있는데 리은이가 '해적이다!'라고 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라며 "리은이가 특히 안 좋아하는 타투가 하나 있고 유튜브에서 타투 지우는 영상을 보고 나니 갑자기 상담이나 받아볼까 해서 상담하러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은 타투도 지우려면 5번은 가야 한다고 하더라. 비용도 만만치 않고, 지우는 게 타투하는 것보다 아프다고 들었다"라며 "첫 타투는 10년 전에 했다. 이제는 더 추가하고 싶지도 않고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타투 지우는 영상이 딱 뜬 게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상담 이후 "사람들이 왜 타투 지우기를 포기하는지 알겠다. 빨리 지우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천천히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며 "큰 타투는 아니고 자잘한 것들 5개가 있는데 이걸 다 지우려면 3년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대 후반에 첫 타투를 했고 10년 동안 5개의 타투가 있었는데 이걸 3년 동안 지운다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려면 자주 가서 레이저를 쏴야 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여유 있게 지워보겠다. 8월부터 지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다은은 "오빠가 힘든 시절에 새긴 의미 있는 타투라고 하는데 내 눈에는 타투가 예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건 제 취향일 뿐"이라며 "오빠가 지우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존중한다. 리은이가 타투에 대해 물어보면 오빠가 말문이 막혀서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그런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2022년 종영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리은에 이어 지난 8월 둘째 아들 남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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