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무형유산 장인 작품, 중고 사이트서 구매..가장 아끼는 물건"

가수 던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장인이 만든 작품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던 유튜브 채널에는 '내던내산 : MY HOME TOUR'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던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집을 소개하던 중 던은 벽에 걸려 있는 한 부채에 대해 설명했다.

던은 이와 관련해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가장 아낀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무형문화재 장인이신 이광구 선생님의 작품"이라고 밝힌 그는 "어떻게 사게 됐냐면, 벽에 그림 이런 것보다 공예품을 걸어놓고 싶어서 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던은 장인의 작품을 중고 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번개장터에 이게 있더라. 이제 그분(판매자)은 이광구 선생님 작품인지 모르더라. 이건 가치가 아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맞으니까 사 와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지정 제21호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광구 선생은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전통 장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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