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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미초바, 산후우울증으로 심리상담까지 "매일밤 울었다"[스타이슈]

'빈지노♥' 미초바, 산후우울증으로 심리상담까지 "매일밤 울었다"[스타이슈]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미초바 유튜브
/사진=미초바 유튜브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최근 미초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년 동안 딱 두 번 싸웠다는 미초바 빈지노 부부가 최근 다퉜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누리꾼은 미초바에게 "출산 후 살이 쪄서 고민인데 어떻게 살을 어떻게 빼셨냐"고 물었다.


미초바는 "나는 아기를 낳고 여성의 몸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게 됐다"면서 "온전한 새 생명을 만들어내지 않나. 항상 몸한테 좀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미초바 유튜브
/사진=미초바 유튜브

그는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아들 루빈이를 유아차에 태우고 산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미초바는 출산 후 느낀 정체성 혼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루빈이가 태어난 후 '나 누구지'라는 생각을 엄청 했다. 내가 모델인지, 엄마인지 모르겠더라. 그런 고민이 엄청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밤마다 울었다. 성빈(빈지노)은 옆에서 '괜찮아'라고 해줬다. 밤마다 저도 울고 루빈이도 울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사진=미초바 유튜브
/사진=미초바 유튜브

또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심리 상담에서 배운 게 있는데, 좋은 순간 100가지를 적어둔 다음에 너무 슬픈 날 그 리스트를 보면서 그중 한 가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초바의 '좋은 순간 100가지' 리스트에는 '루빈이, 성빈이, 강아지들과 다함께 낮잠 자기', '뜨거운 물에 오일로 목욕하기', '반려견 꼬미가 간식 먹고 기분 좋을 때', '푸른 하늘' 등이 적혀 있었다.


미초바는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써두는 거다. 나는 지금 59개를 써뒀다. 정말 마음이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빈지노는 독일 국적 모델 미초바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2년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들은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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