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이 딸, 아들의 훈육법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실제상황! 한가인이 아들딸 반항할 때 한방에 해결하는 비법은? (훈육법, 버릇 싹 고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오늘 완벽한 독박 육아다. 제우까지 5명을 돌볼 예정이고, 어른은 저 혼자다. 근데 사실 애들이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온다. 네 식구가 돌아가면서 한 명씩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에너지가 좋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키즈 카페를 대여해 놀았고, 그는 "밥도 시켜 먹을 수 있고, 저희끼리 놀 수 있어서 자주 오는 곳"이라며 "육아 품앗이인데 오늘은 제 차례다. 둘이 있으나 셋이 있으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맡아서 놀면 밥을 먹여서 보내면 좋다"면서 짜장떡볶이를 시켰다. 그러면서 "제우네 유치원에 쌍둥이가 있는데 그 친구랑 잘 놀더라. 제가 제우를 아산 병원에서 낳았는데 쌍둥이 엄마가 같은 병원에서 하루 차이로 아기를 낳았다고 하더라. 그때 병원에 한가인 씨 아기 낳으러 왔다고 소문이 쫙 났었다고 한다. 고위험 산모가 다 그쪽으로 가셔서 거기서 출산한 산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한가인의 아들은 설거지 중인 엄마에게 다가와 애교를 피웠고, 한가인은 "제우는 막내여서 가끔 애교 부리고 간다. 엄마 아프다고 하면 '엄마 어디 아파. 내가 만져줄게. 주물러줄게'라고 하는데 제이는 '그럴 때는 엄마 혼자 두는 게 맞아'라고 한다. (연정훈이) 딸 키우면 아빠 좋아서 난리라는데 우리 딸은 언제 아빠한테 언제 애교 피우냐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제이가 지금 3학년인데 4, 5,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제이를 구경하러 밑에 내려온다고 한다. 애들은 엄마가 누군지는 아는데 TV는 잘 안 보니까 잘 모른다. 그러다가 유튜브를 하니까 아이들도 접할 수 있으니까 '너희 엄마 누구지?'하면서 사인해달라고 하나 보더라"라고 했다.
또한 남매의 훈육법에 대해서는 "서로 때리지 않는 이상 싸워도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는 편인데 몸 쓰는 혼난다. 애들은 집에서 쫓아낸다고 하면 너무 무서워한다. 심하게 싸우면 서로 얘기 들어보고, 제가 중간에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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