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누군가 그 차를 사겠다고…" 방탄소년단 뷔, 美 방송 앵커와 '특별한 인연'

"누군가 그 차를 사겠다고…" 방탄소년단 뷔, 美 방송 앵커와 '특별한 인연'

발행 :

문완식 기자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와 미국 방송 앵커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가 지난 8월 26일(한국시간) LA 다저스에서 시구를 하는 모습은 글로벌 센세이션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매체가 앞다퉈 보도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의 지역 방송국 KTLA 뉴스도 이를 놓치지 않고 보도됐다. KTLA는 다저 스타디움이 떠나갈 듯 함성이 가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뷔의 시구하는 모습, 오타니 쇼헤이와의 만남 등을 소개했다.


뉴스룸에서 현장을 지켜보던 앵커 셰어 캘빈은 뷔와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11월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의 '횡단보도 콘서트'(Crosswalk Concert)에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미국의 한 거리 횡단보도에서 짧게 '버터'(Butter) 공연을 펼쳤다.


당시 앵커 셰어 캘빈은 우연히 신호등에 멈춰 바로 눈앞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는 행운에 당첨됐다. 뷔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셰어의 차를 향해 다가오면서 캘빈의 차 보닛에 손을 대고 윙크를 하는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셰어 켈빈이 깜짝 놀라며 찍은 영상에는 뷔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차에 다가와 손을 짚으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찍혔다.


셰어 캘빈은 "오 마이 갓 그가 내 차를 만졌어요"라는 글과 함께 뷔의 사진을 X(구. 트위터)에 게재했다. 당시 이 영상은 KTLA의 뉴스에 소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많은 팬들이 뷔의 손자국이 남겨진 차를 구입하기 원하며 연락을 하기도 했다.

2021년 KTLA 뉴
2021년 KTLA 뉴

4년이 지나 다저 스타디움에 시구자로 등장한 뷔를 보고 셰어 켈빈은 그날의 추억을 떠올렸다. 셰어는 "그 행운이 너무 기뻤다. 당시 촬영한 영상은 큰 화제가 되었고, 누군가는 그 차를 사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흥분된 표정으로 설명했다.


우연한 인연은 셰어 캘빈뿐 아니라 다저스 선수와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4년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을 미국에서 촬영했다. 미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한 멤버들은 당시 LA 다저스 경기도 관람했다.


LA 다저스 공식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영상에는 10년이 지나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다저 스타디움을 찾은 뷔가 당시에도 선수로 뛰었던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발견하고 "10년 전에 당신을 만났다. 관람석에서 보았다"라며 반가워하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겨 훈훈함을 선사했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