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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요정의 다이어트 고충 "3kg 빼는 것도 진짜 힘들어"

'기태영♥' 유진, 요정의 다이어트 고충 "3kg 빼는 것도 진짜 힘들어"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다이어트 비결을 전수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아이들 방학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태영은 오전 일찍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섰고, 유진은 두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보통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데 지금은 방학"이라며 "제가 촬영 중인데 촬영 없이 쉬는 날에는 당연히 애들을 돌본다. 제가 촬영할 때는 오빠(기태영)가 아이들을 돌보니까, 오늘은 오빠 운동 편하게 하라고"라고 말했다.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유진은 아침 식사로 고구마를 골랐다. 이에 제작진이 "밥을 안 드시냐"며 놀라자 유진은 "지금 촬영 중이지 않나. 삼시세끼를 다 챙기면 살 뺀 걸 유지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 그래도 초반에 (몸무게를) 싹 뺐다가 다시 야금야금 먹어서 살이 좀 쪘다. 저는 원래 체중 변화가 많이 없는 사람이다. 근데 아기 낳고 살면서 살이 조금씩 쪘고, 그게 기본 몸무게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이번에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전에 3kg를 뺐는데 그거 빼는 것도 진짜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에 다이어트를 일절 안 한다. 먹는 유혹을 못 참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사진=유진, 기태영 유튜브

이후 유진은 아파트 계단 오르기 운동에 나섰다. 유튜브 PD가 힘들어하자 유진은 "계단을 오를 때 뒤꿈치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오르면 좀 편하다. 힙업도 된다. 제가 이걸 몇 번 하고 근육이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무려 30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오는 데 성공한 후 "상쾌하다. 돈 안 들이고 얼마나 좋냐"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진은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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