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 피해를 고백한 DJ소다가 가발을 벗은 근황을 재차 전했다.
DJ소다는 4일 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석 영상과 함께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가발을 쓰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DJ소다는 "서울 패션위크에 초청받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포토월을 생각하며 머리를 어떻게 가려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숨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처음엔 제 모습이 두렵고 낯설었지만, 있는 그대로의 저를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보여주기로 했어요. 이제는 진짜 제 모습을 받아들이고 정면 돌파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영상 속 DJ소다는 아찔한 패션과 함께 삭발이 된 것처럼 머리가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앞서 DJ소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탈색 이후 삭발 머리가 된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DJ소다의 머리가 마치 삭발을 한 것처럼 머리카락들이 빠져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DJ소다는 "3주 전 시술로 인해 제 모발이 뿌리부터 심각하게 손상된 이후 해당 헤어 디자이너로부터 직접적인 연락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신 후 제 매니저님께 '500만원을 줄테니 합의서를 작성하고 글을 내려달라'는 연락을 해오셨습니다"라며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억만금을 제안받는ㄴ다 해도 지금 제 모습과 그로 인한 고통을 바꿀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헤어디자이너님께서는 문제 발생 후 지금껏 연락도 없다가 이제와서 그저 500만원을 줄테니 자신에게 불리한 게시글만 삭제해달라 요구하고 해당 샵 원장님께서는 '분위기를 바꿔드리겠다'며 협박까지 하는 이 상황. 그 어떤 방식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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