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 강아지 산체가 방송인 배정남 반려견 벨을 추모했다.
산체의 SNS에는 "벨 아프지 말고 푹 쉬길"이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산체와 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보고싶을 거야 벨. 아빠 걱정말고 거기서 신나게 뛰어놀아"라고 전했다. 혀를 내밀고 있는 산체 옆에 누워 있는 벨과 체격 차이가 눈길을 끌었다.

산체는 2015년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해 마스코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태프가 키우는 강아지로 촬영 때문에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벨은 지난 29일 세상을 떠났다. 배정남은 이날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며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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