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딘딘과 이준이 의기투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서울의 맛집뿐만 아니라 특별한 공간들을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일박 리본 트립 in 서울'이라고 밝힌다.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처럼 '1박 2일' 팀이 직접 추천한 서울의 맛집과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서울 여행인 만큼 멤버들은 새벽 출근길부터 의문의 기습 미션을 부여받는다. 오프닝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멤버들 간의 배신과 반목이 난무한 가운데, 딘딘은 "오늘만큼은 이준 안 버린다. 하루 종일 이준만 챙길 예정"이라며 이준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결국 두 사람은 굳건한 동맹을 체결한다.
이에 딘딘은 "최근 준이 형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한 후 내 이미지가 떡상했다. 광고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준이 형한테 마음의 짐과 고마움이 있는 상태"라고 유튜브에서의 개념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후일담을 전한다. 이어 "내가 오늘은 이준의 '1박 2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라며 이준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앞서 딘딘은 웹예능 '워크맨'에 출연,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가가지고"라고 일침을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민은 퀴즈 미션 도중 '1박 2일'의 대표 브레인으로 등극하는 반전 행보를 펼친다. 급기야 다른 멤버들은 제작진에 "종민이 형 빼고 대결하게 해 주세요"라며 김종민을 미션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고, 난생처음 받는 브레인 대접에 김종민은 내심 기분 좋은 듯 잇몸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섯 멤버가 펼치는 '일박 리본 트립 in 서울' 첫 번째 이야기는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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