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마이큐와 결혼식을 했다. 김나영은 재혼을 발표한 지 이틀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김나영은 4일 오후 자신의 개인계정에 결혼 사진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어제 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습니다.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웨딩드레스에 흰색 면사포를 쓰고 수트를 입은 마이큐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나영의 두 아들도 함께 결혼식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해 온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결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그동안 자신의 계정을 통해 꾸준히 마이큐와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두 아들이 마이큐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다. 그러나 이들은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하며 두 아이는 김나영이 키워왔다.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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