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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미용사·보험왕..이혼 후 더 잘 나간다! 정가은·이지현·조민아 [★FOCUS]

택시기사·미용사·보험왕..이혼 후 더 잘 나간다! 정가은·이지현·조민아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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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정가은, 이지현, 조민아 /사진=MBN '가보자GO'시즌5,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 조민아 SNS 각 캡처

굳세어라, '돌싱맘'이다. 방송인 정가은과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조민아가 홀로 자녀들을 키우면서도 인생 2막을 활짝 열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정한 '화려한 돌싱'을 꼽자면 이 세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이혼 후 더욱 '승승장구' 삶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공통적으로 이들은 새로운 직업에 뛰어드는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때 예능, 가요 등 연예계를 주름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기에 더욱 놀라운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세 사람 모두 자녀들을 홀로 양육 중으로, 엄마의 위대함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 아픔이 있으며, 첫 남편과 사이에 낳은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다. 조민아는 2020년 결혼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한 뒤 2022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가은 택시 운전자격증명

새롭게 찾은 직업도 각양각색이다. 먼저 정가은은 '택시기사'로 거듭난 반전 이력을 자랑한다. 그는 앞서 7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방송인이라는 직업이 너무 수입이 불규칙적이다. 제가 싱글맘이고 가장이다 보니까, 수입이 계속 있어야 하는데 들쑥날쑥한다. 안정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일단 택시를 도전해 보자' 하고 시작하게 됐다. 저희 아빠가 개인택시를 30년 넘게 하시기도 했다. 아빠가 저를 택시로 키우셨다"고 가장의 무게감을 드러냈었다.


이후 정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기사 도전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택시 운전기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그는 실제 운행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MBN '가보자GO' 시즌5에선 본명 백라희가 적힌 면허증을 선보이며 "4시간 정도 운행해 4만 원 벌었다"고 첫 운행 비화를 밝혔다.


머리 시술 중인 이지현

이지현은 '미용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올 3월 미용 국가고시 실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던 그는 이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준디자이너 직함을 달았다. 9월 9일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고객들의 머리를 직접 시술한다.


이지현 역시 7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나는 이게 진짜 인생을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애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것도 행복하고, 힘들면서 솟아나는 아드레날린이 있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보었다. 그는 "살림하고 혼자 애들을 키우다 보니까 아무래도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시험에 자꾸 떨어지고, 8번 만에 붙었다. 시험 준비하느라 눈물 콧물을 다 뺐다"고 진정성을 전했다.


결국 이지현은 SNS를 통해 고객 만족 '100%' 후기에 높은 예약율을 자랑,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봤다. 이달 1일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선 이지현의 헤어 디자이너 도전기를 조명,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보험왕' 조민아

이지현과 같은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보험설계사'로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달 '13번째 보험왕' 등극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5건이었던 기존 기록을 뛰어넘어 19건 체결"이라며 신기록을 세웠음을 인증했다.


싱글맘의 고충을 전하며 공감을 자극한 동시에, 위로를 건넨 조민아. 그는 "아이 유치원 일정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할 땐 강호(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집이 눈길 닿는 곳마다 정리가 필요해지면 현타가 오기도 한다"면서 "모든 걸 놓치지 않으며 다 잘할 순 없으니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나에게 주어진 역할놀이에 충실하고 있다. 어떤 일이,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한다고 탓하기보다 그 일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나를,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를 곱씹는 나 자신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펑펑 울고 푹 자고 일어나서 신나게 운동한 뒤, 잊어버린다"는 메시지로 울림을 안겼다.


더불어 그는 "결코 쉽지 않은 삶의 여정 속에서 매일의 숙제를 해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해나가다 보면, 멋진 그림으로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요? 강호의 엄마이자 아빠인 저 자신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서 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뜻하는 바 모두 이뤄내고 이루어지기를"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민아는 "아빠 몫까지 해내야 하는 엄마라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쉴 새 없이 일하지만 아들과의 주말 데이트는 무조건. 언젠가 만을 위해 살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원 없이 행복하기"라고 열혈 싱글맘의 에너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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