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준(35·방성준)이 약 1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성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년 만의 SNS 활동이다.
다만 성준은 "해킹당했나 봐요"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으신 거 무시해 주세요"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성준이 작년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2'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만큼, 팬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엔 "이제 접속한 김에 사진 좀 줘라. 차기작 주라. 얼굴 사진 주라", "2025년 첫 번째 게시물이네", "님 셀카 올려요", "want 차기작, want 셀카", "어쨌든 우리는 네가 너무 그리웠어", "잘 지내냐" 등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의 바람대로 성준은 최근 차기작을 확정했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K팝 영화의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성준을 비롯해 강소라, 유지태, 유지영, 에릭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국 올 로케이션 방식으로 제작된다.
한편 성준은 2018년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18년 12월 조용히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성준은 이 같은 사실 또한 복무 중 자필 편지로 '깜짝' 고백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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