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캠핑카 여행 중 폰 분실사고를 당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여행이 길어지다보니 나사가 풀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브로브니크 전망대로 가는 버스를 탄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버스에서 내린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분실 사고에 당황했다.
김형균은 "큰일 났다. 방금 (버스에서) 내려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니까 스마트폰이 없다. 내 핸드폰이 바지 주머니에서 버스로 떨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큰일이다. 지금 시간이 타는 사람이 많이 없는 거 같아 그나마 다행인 거 같은데"고 덧붙였다.
민지영은 "우리 여행하면서 스마트폰 잃어버린 거 처음"이라고 했다. 김형균은 "모든 여행을 통틀어서 이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민지영은 "나는 핸드폰을 태어나서 잃어버린 적이 없다, 한 번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렸다. 민지영은 "우리 내려준 버스가 그대로 돌아온다더라. 기다렸다가 핸드폰을 먼저 찾아야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돌아온 버스에서 다행스럽게도 김형균의 스마트폰이 그대로 발견됐다. 이에 김형균과 민지영은 안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2021년에는 갑상선 암 수술을 진단,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캠핑카로 세계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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