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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매거진, 현아에 "글래머러스한 멋쟁이"..2년 전 유방암 관련 행사글도 '뭇매'[스타이슈]

W매거진, 현아에 "글래머러스한 멋쟁이"..2년 전 유방암 관련 행사글도 '뭇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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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W매거진 이혜주 편집장 SNS

W매거진이 취지에 걸맞지 않은 유방암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방암 행사에서 가수 현아에게 "글래머러스하다"란 표현을 썼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W매거진 이혜주 편집장이 과거 SNS에 올렸던 글이 재조명됐다.


이 편집장은 2023년 진행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현장에서 현아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글래머러스한 멋쟁이 현아님"이란 글을 적었다.


네티즌들은 이 편집장이 쓴 '글래머러스'란 말이 여성의 신체를 중점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이날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의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더블유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2025(Love Your W 2025)'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나 행사 이후 이들이 취지로 내세운 '유방암 인식 향상'은 식순 등 행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유명 연예인들의 음주가무만 부각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고 특히 가수 박재범은 여성의 신체를 묘사하는 가사가 담긴 '몸매' 무대를 선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더블유코리아는 박재범의 무대 영상을 삭제했고, 나흘만에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더블유코리아는 19일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다"라며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블유코리아는 "지난 세월 동안 이 캠페인의 핵심에는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 또 그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분들의 지지가 있었다. 그들의 애정 어린 진심이 빛을 잃지 않도록,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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