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반리견을 떠난 보낸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직접 여러분들 만나니 힘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떡 브랜드와 협업을 위해 수원 스타필드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와 첫째 딸 문태리가 떡 가게를 찾은 고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지혜는 두 딸과 함께 서울 잠실 본가를 찾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행사를 마치고 저보다도 아버지 걱정에 끝나고 바로 잠실본가로 향했습니다. 만나자마자 요다 유골함을 안고 또 다같이 눈물 한바탕했지만 서로 다독이고 위로하고, 귀여운 손녀들의 재롱으로 아버지가 웃으시니 저도 한결 마음이 나아졌어요"라고 전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행기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요다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며 반려견 요다를 떠나보낸 슬픔을 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하와이로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던 그는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며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습니다. 어제도 전화로 오열을 하시는데, 연세드신 아버지에게 너무 힘든 일을 겪게 한 것은 아닌지 아버지 걱정이 더 앞섭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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