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여에스더가 10년 뒤 손주를 볼 거 같다고 내다봤다.
최근 여에스더 유튜브 채널에는 '행복해지는 법에 대하여 [여홍부부 100문 100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10년 후 각자의 모습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여에스더는 "맨날 죽네 사네 하면서도 골골거리면서 그때도 살아 있을 거 같다. 피부톤은 좋을 거 같고, 머리카락도 잘 유지하고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땐 둘째 며느리를 보고 손주, 손녀 몇 명이 태어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예스더는 "홍박사(홍혜걸)님한테 좀 더 독립해서 그때야말로 쇼핑도 다니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지금하고 난 (여) 에스더가 달라질 게 없을 거 같다. 사는 집, 타는 차도 그대로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나는 (홍) 혜걸 씨가 달라질 걸 알 수 있는 게 있다. 더 괴팍해질 거다. 왜냐면 우리 시아버지 계속 괴팍해졌다"며 "간호하러 왔다는 사람이 자기 것 다 즐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혜걸은 "즐길 거 즐긴다는 게 말이 되냐. 내가 낮에 자전거 타는 거 말고 뭐 있냐. 자기는 침대에만 누워 있는데 난 뭐하냐"고 받아쳤다.
여에스더는 "예전에는 누워 있으면 혜걸 씨가 다가와서 머리 쓰다듬어줬는데 이번엔 쓰다듬어주는 거 없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홍혜걸은 "10년 후에도 사이좋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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