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2' 이다은이 산후 다이어트 비결을 직접 공개했다.
이다은은 2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1년 만에 83kg에서 56kg 눈물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둘째 출산 이후 83kg에서 56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밝혔다.
이다은은 "조리원 퇴소 당시 75kg 정도였고 암담했다. 근데 몸이 힘들기도 하고 육아에 돌입하니까 다이어트 생각을 안 했다"라며 크리스마스 이후 간헐적 단식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16시간 공복을 지켰다. 16시간 동안 커피랑 물 같은 건 마셨다"라며 "유일한 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시면 아침을 건너뛰시고 점심 때부터 식사하면 된다. 나는 당시 12시에 첫 끼를 먹었다. 간헐적 단식을 하실 때는 군것질은 독하게 끊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이다은은 60kg 초반까지 감량에 성공한 이후부터는 1일 1식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시작했다며 "내 다이어트 방법이 올바른 건 아닌 것 같다. 운동을 하고 식단도 좀 제대로 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마음이 급하고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이라 이런 극단적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앞서 3일 "여러분.. 저 드디어 56kg 됐어요!!! 남주 낳으러 갈 때는 거의 82~83kg,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70kg였는데…진짜 인간승리 아닌가요?!"라며 "솔직히 이번 임신 때는 너무 많이 쪄서 걱정도 많았고 중간중간 정체기 때문에 포기할 뻔했는데, 남편의 격려 + 예쁜 옷 입고 싶다는 의지로 이를 악물고 버틴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들 물어보시는 다이어트 방법은! 70kg대에서 60kg까지는 간헐적 단식(16시간 공복) 58-9kg→56kg까지는 거의 1일 1식 (배고프면 단백질 위주로 저녁에 정말 조금) 운동으로 빼면 제일 좋겠지만… PT 등록했다가 기간만료 될 정도로 운동을 넘나 싫어하는 저는 식단 위주로 했어요오.."라며 "그래도 목표 체중에 가까워지니까 어제는 기념으로 백년만에 운동복도 사봤다는 거! (제자가 골라준 운동복)이제 다시 운동도 좀 시작해봐야겠죠?ㅎㅎ"라고 전했다.
이다은은 "다이어트 모두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아!! 저도 증명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다은은 "10kg 확 뺀 건 간헐적 단식 덕이 제일 커요. 보통 점심 1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먹었는데 점심은 꽤 자유롭게 먹고 저녁은 닭가습살 야채 볶아먹었어요"라며 "단백질 셰이크도 가끔 먹지만 매일 먹으면 느끼하더라고요. 간식도 다 끊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보조제는 전혀 안먹었다. 다이어트 보조제 도움은 전혀 안 받았다"라며 "식욕 억제 때문에 도움 받으시는 듯한데 간헐적 단식을 하다보면 은근 식욕이 준다"라며 "현재 키 170cm, 몸무게 59kg이다. 임신 직전까지 3-4kg 더 빼야 한다. 임신 직전도 55kg였는데 운동 안한 몸이라 탄탄함이 전혀 없고 흐물거리는 느낌이었다. 피티 쌤이 근육이 잘 안 붙는 몸이라고 하셔서 좌절"이라고 전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2022년 종영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했다. 슬하에는 이다은 딸 리은에 이어 지난 8월 둘째 아들 남주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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