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다이어트 이후 95kg까지 빠진 근황을 전했다.
박수지는 2일 95.1kg 인증과 함께 "어제 노래방의 위력은 대단했다"라고 밝혔다.

박수지는 과거 몸무게 150kg였다가 미나,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78kg까지 총 72kg을 감량한 바 있다. 최근엔 박수지가 미나, 류필립과 교류하지 않고 홀로 다이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이 나오자 류필립은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박수지도 "미나 언니는 그저 제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믿어준 사람"이라며 "생활이 힘들던 시절에도 말없이 도와줬고 금전적으로 손 내밀어준 것도, 제 마음을 감싸준 것도 너무 큰 선물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수지는 "미나 언니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언니 마음이 헛되지 않게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지는 최근까지 몸무게 98kg임을 밝히고 "이번에 새로 산 가을 옷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았고 예전에 작아서 못 했던 목걸이를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했어요. 이 옷 잘 어울리나요?"라며 목걸이와 오프숄더 상의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그냥 평소와 똑같은 하루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이런 게 진짜 소소한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여러분도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까 꼭 떠올려보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지는 이후 자신의 몸무게 97.90kg을 인증하고 "어제 칼국수 먹고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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