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기용이 흉내 낼 수 없는 아우라를 드러냈다.
4일 에스과이어는 2025 겨울 특별호 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기용은 디스토피아 무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세팅과 의상들을 소화하며 화보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화보의 콘셉트를 직접 제안했다고 알려진 장기용은 "패션쇼에 서지 않은 지 시간이 꽤 지나 배우 일에만 집중해왔는데, 이번에는 모델 장기용을 한 번 꺼내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장기용의 복귀작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오는 11월 12일부터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해당 드라마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헙한 싱글녀(안은진 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장기용 분)의 속앓이 로맨스'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장기용은 "팀장인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다 아이 엄마인 상황 자체가 재미있다. 그 구도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직장 내 로맨틱한 긴장감과 코믹함을 동시에 예고했다. 이어 "키스 신이 정말 많다. 이 드라마를 봐야 할 이유 중 하나"라며 안은진과 보여줄 핑크빛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나는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데, 그 상대가 남편이 있고, 게다가 애까지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거다. 그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 게 이 작품의 묘미"라며 "메인 플롯과 서브 플롯의 중심 캐릭터들 사이의 긴장감도 재미있는 부분일 것 같다. 예를 들면 지혁이 고다림의 위장 남편인 김선우를 질투하는 상황이 재밌다"고 전했다.
장기용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전국 서점 및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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