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오늘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이장우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는 기안84가 맡는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인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3년부터 공개열애를 포함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내년 결혼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지난 7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이스탄불로 '팜유 세미나'를 하던 중 결혼 후 하차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이장우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조혜원에게 대시를 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혜원이가 내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단역으로 왔는데 빛이 났다. '저런 여자는 남자친구가 누굴까' 했다. 찔러나 봐야겠다는 마음에 대시를 한 것"이라며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만 하고 떠나서 SNS 계정을 찾아서 DM으로 먼저 연락했고, 드라마에 출연해줘서 고맙고 밥 한번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남자친구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답장은 이틀 후에나 왔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서 바로 내 전화번호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조혜원도 지난달 10일 이장우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장우♥혜원 11월 23일 저희 결혼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의 연락이 조심스러워 선뜻 먼저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할 상황이 되어보니 어렵게 느껴지네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연락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 데뷔 이후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오자룡이 간다', '하나뿐인 내편', '오! 삼광빌라!' 등에 출연했다.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지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 후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낮과 밤',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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