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소영이 신생 기획사 에이치오 에이엔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에이치오 에이엔앰 측은 "배우 정소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소영이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소영은 지난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포도밭 그 사나이', '쩐의 전쟁', '솔약국집 아들들',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대표작인 SBS '야인시대'에서 박인애 역으로 출연, 청순가련한 매력과 심금을 울리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긴 바 있다.
새 소속사에 합류한 정소영의 첫 행보는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정소영은 극 중 정숙희 역을 맡아 오장미, 마서린(함은정 분) 쌍둥이의 엄마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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